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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츠하이머 가족력 있다면 ‘반드시’ 지켜야 할 식습관 5
2. 달걀 꾸준히 챙겨 먹기건강함을 위해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 식품인 달걀. 특히 달걀노른자에는 뇌 건강을 돕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콜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. 미국 로마 린다 대학교(Loma Linda University)의 그레이스 리(Grace J. Lee) 교수 연구팀에서는 달걀을 적정량 섭취한 사람이 달걀을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노년기 기억력 감소 속도가 더 느리다는 것을 발견했다. 특히 달걀을 일주일에 1개 정도만 섭취하더라도 기억력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. 3. 하루에 사과 1개씩사과에는 뇌 건강을 돕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, 새로운 뉴런의 생성을 자극해 잠재적으로 알츠하이머의 발달을 막는다. 또한 사과 껍질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케르세틴은 독특한 신경 보호 효과를 발휘한다. 2020년 미국 임상영양저널(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)에 게재된 미국 터프츠 대학교(Tufts University)의 에스라 시쉬타르(Esra Shishtar) 교수 연구팀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 약 3,000명을 대상으로 4년마다, 20년 동안 식습관을 관찰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과의 관계를 분석했다. 그 결과,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, 플라보놀 섭취가 적은 사람들은 한 달에 평균 딸기 7.5컵, 사과나 배 8개, 혹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 차 19컵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약 4배가 높았다. 4. 일주일에 2번 생선 섭취하기뇌는 건강하고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 특정한 영양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. 특히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이 중 하나이다. 오메가3 지방산의 DHA 성분은 두뇌와 망막 세포를 구성하는 지방산으로 두뇌 발달에 효과가 있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. 2017년 종양국제학술지(Oncotarget)에 발표된 연구에서 약 2만 7,000명을 분석한 결과, 생선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알츠하이머형 치매 발병 위험이 20%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연구진은 “매주 식단에 약 100g의 생선을 추가하는 것이 알츠하이머 발병 감소와 관련이 있다”라고 설명했다. 오메가3 지방산은 정어리, 고등어, 청어나 연어 등 기름기가 많은 생선에 풍부하다.